부산 기장 달음산 등산 코스 옥정사 출발!

안녕하세요~ 오늘도 등산입니다ㅎㅎ 요즘 살이 좀 찐 거 같아 살도 뺄 겸 좋아하는 등산을 했습니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 기장 8경 중 1 경이라는 달음산을 가기로 합니다. 587m로 높지않은 산이지만 오르막이 많아 만만치 않은 산이라고 하더라고요~ 만만한 산이 어딨겠습니까 그냥 가는 거지요ㅎ 천천히 즐기면서 올라갈 생각에 기분 좋고 올라가서 김밥 먹을 생각에 더 좋았습니다. 어서 올라갑시다ㅎ

 

들머리는 옥정사 주차장입니다

네비에 옥정사 검색하시고 가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정표도 잘되어있고 

등산길도 찾기 쉬워

안내도 슬쩍보고 넘어갑니다

처음 가는 산이라 

더기대가 됩니다

 

'달음산' 

기장 일광면 원리 산 141-2

달음산은 기장 8경 중 1 경인 명산으로, "천명의 성인이 이곳에서 나와 (기장이) 전쟁의 참화를 피할 수 있었다"라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날씨가 좋을 때 정상에 오르면 남부 동해안의 절경과 기장군 일대가 시야를 사로잡습니다. 급경사가 많아 초보자가 오르기 쉽지 않지만, 산꼭대기의 닭벼슬 모양을 한 기암괴석과, 산 정상에서 가장 높은 취봉, 좌우의 문래봉과 옥녀봉, 그리고 병풍처럼 둘러 쳐진 기암절벽이 보여주는 장관은 산행의 고단함을 잊게 한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들머리에 에어건 

당연히 있습니다 

 

여기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달음산 정상까지 코스는

거의다 오르막길입니다

쉬어가는 곳도 몇 군데 있고

길정비도 나름 괜찮아

천천히 올라가면 어렵지 않습니다

 

제1쉼터 

여기서부터 1.8km입니다

높지 않은 산이니

멀지 않은 코스입니다

 

이런 오르막이 쭉 이어집니다

 

위에서 보면 이 정도 기울기입니다

한 번도 안 쉬고 올라가서

숨이 차올라오고

땀 좀 뺏습니다

개운하네요ㅎㅎ

 

어느덧 정상 700m 부근

 

혹시 저기 밧줄 보이시나요

타고 올라가도 되고요

왼쪽으로 가셔도 길이 있습니다

재미 삼아 줄 타고 올라갑니다

여기서부터는 오히려 길이 편했습니다

 

철계단도 한 3~4개 정도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기자기하게 재밌는 코스였습니다

 

낮은 산이라 그런지

이상하게 거리가 줄어들수록 아쉬워지더라고요

 

어느덧 뷰도 트이기 시작하고

표식들이 아주 많네요 

약간 음산해 보이기도 합니다ㅋ

 

미세먼지인가요?

날씨가 흐립니다 

산에 올라갔을 때 제일 마음 아픈 순간입니다ㅎㅎ

알고 올라가긴 했지만 

아쉬운거 어쩔 수 없네요

 

0.25km 진짜 얼마 안 남았습니다

여기는 길안내가 상당히 잘되어 있습니다 길이 어려운 것도 아니었지만 더수월 했습니다

 

정산 도착!

해발 587m 

제가 등산 경험이 많은 건 아니만

여기 달음산은 아기자기하고 

낮지만 있을 건 다 있는 듯한

재미있는 산이었습니다

 

시야가 트이진 않지만

않아서 경치도 감상합니다 

 

그리고 너무 좋았던 김밥

꼬마 김밥인데 한입에 쏙쏙 들어가는 것이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김밥 먹으러 한번 더 올라가야겠습니다ㅋ 날씨가 좋은 날에는 뷰도 상당히 좋을 거 같아요

다음을 기약하며 

다시 옥정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