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글램핑, 캠핑매니아의 글램핑 경험 1탄(feat. 토리글램핑)

안녕하세요~ 오늘은 글램핑을 다녀왔습니다^^ 오래전부터 캠핑을 좋아해 오토캠핑, 백패킹, 차박 등 여러 가지 캠핑을 해보았습니다. 호캉스도 해보고 민박, 펜션, 휴양림, 게스트하우스 안 가본 곳이 없죠 그렇지만 딱 하나 글램핑은 가보지 못했습니다 글램핑이라고 하면 그냥 텐트 좀 크게 쳐놓고 편하게 하는 캠핑 아닌가? 하는 생각에 딱히 갈 생각이 없었죠ㅋ 하지만 이번에 기회가 돼서 경남 사천에 토리 글램핑을 다녀온 후로 완전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은 토리글램핑 시설편 입니다

기본 숙박비(평일 18만 원)에 추가되는 음식의 서비스도 상당해

1탄 시설편, 2탄 음식편 2편으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토리글램핑은 경남 사천 비토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토리글램핑이 위치한 비토섬은 별주부전의 전설로 유명한 하죠

섬이라 글램핑장 앞으로 바닷물이 들어오고 썰물 때 갯벌이 나와 갯벌 체험도 가능한 곳입니다

 

토리글램핑

경남 사천 글램핑 토리글램핑

0507-1311-5533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205
입실 15:00 퇴실 11:00

처음 가보는 글램핑이라 필요한 거 없을까? 고민했지만

그냥 다 있습니다ㅋ

 

경남 사천 비토섬 자체가 관공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이용객 외 출입금지'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정원이 나오고 글램핑 객실 토리 1, 2, 3, 과 관리동이 나옵니다

총 11개의 객실이 있고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나머지 객실과 수영장 잔디밭이 나옵니다~

 

관리동 입구입니다

캠프파이어 장작 2만 원 이군요. 처음에 비싼 거 아닌가 하다가

생각해보니 화로대 없어도 되고 장작만 사면 불도 다 피워주시고

오로라 불멍 파우치까지 2개 주시니 오히려 싼 가격이 아닌가 했습니다

 

관리동 안에 들어가니 웬만한 건 다 있습니다

과자, 라면, 보드게임 종류들..

 

아이스크림, 폭죽

그리고 옆에 바구니 접시 각종 음료 잔들 

피크닉 가방은 바비큐 재료 담는 곳입니다

저녁에 바비큐 재료들을 세팅해서 들고 가면 됩니다

 

여행에 빠질 수 없는 알코올 음료들~ 

4번 ~ 11번 객실입니다.

주차장이 야외에 있고 잔디밭이 넓어 아이들이 놀기에 참 좋아 보였습니다

실제로 이날 온 아이들 정말 즐거워 보이더군요^^

 

저희는 토리 8번 

글램핑에 대해 느낀 점을 설명하자면

'캠핑도 아니고 펜션도 아니지만 

적절히 캠핑과 펜션의 중간 지점에 있어요'

어중간하지 않아요

캠핑에서 느낄 수 있는 캠프파이어 바비큐 등등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펜션만큼의 편안한 잠자리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 토리 캠핑장에는 수영장도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더 좋았습니다

겨울에 온수 수영장 너무 좋죠~

 

감성 캠핑의 느낌이 나는 의자와 테이블ㅎ

 

주방도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오토캠핑 가면 가장 귀찮은 게 설거지하러 개수대 가는 거죠ㅋㅋ

여기는 바로 옆에 있습니다!

 

등유난로도 있습니다 

잠자는 곳은 난방이 되지만 지금 이 공간은 따로 난방을 해야 합니다

등유 10L에 만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밤에 등유를 사서 켜 놓으니 훈훈하니 춥지도 않고 텐트에서 먹는 기분도 나고 좋았습니다

 

옷걸이, tv, 기본 세면도구 다 구비되어있고요

 

침대는 4인이 충분하게 쓸 수 있을 만큼 큽니다

사장님께서 침구도 호텔 침구라고 하시더군요

잠이 너무 잘 와서 낮잠도 잠시 잤네요^^

화장실 사진을 못 찍었는데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캠핑의 불편한 점을 글램핑에서는 찾아볼 수 없군요ㅎ

 

나중에 바비큐 해먹을 화로

 

전체적인 느낌을 영상으로 보세요

 

온수 수영장 

크기도 크고요 물이 온수라 춥지 않아요 

그리고 비닐하우스 같은 구조물이 이있어 물밖도 따뜻합니다 감기 걱정 없겠네요

저는 애들 들어오기 전에 얼른 입수하고 나왔습니다ㅎ

 

토리글램핑 야경

밤이 되니 조명에 불이 들어오고 왠지 진짜 캠핑 온 거 같네요~

글램핑 시설 편은 여기까지 입니다

2편에서는 기본 제공되는 글램핑 바비큐 음식과 그 외 음식들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