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소문[小里小文] '작은 마을의 작은 글'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여행 중 들렸던 작은 독립서점을 가지고 왔네요^^ 제주 여행중 가볼 만 곳이 있다면 작은 독립서점도 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큰 대형서점보다 책의 종류는 많지 않지만 책방 주인의 관점으로 큐레이팅 한 책을 보는 재미와, 카페처럼 이쁘게 꾸며진 공간에서의 쉼이 기분 좋은 곳입니다. 저희는 소리소문에 찾아간 것이 아니라 문도지오름 가는 길에 우연히 들리게 되었네요
※제주 책방 소리소문은 올레길 14-1
문도지오름 가는 길에 있습니다
제주 책방 소리소문
0507-1320-7461
제주 제주시 한경면 저지동길 8-31
영업시간 11:00 ~ 18:00 (매주 화, 수 휴무)
주차 O
문도지오름 가는 길에 예전에 없던 한적한 책방이 보이길래
바로 들어가 봤네요^^
처음에 아내가 제주 책방을 가자길래ㅎ
뭔 책방?
이 까지 와서?
마음에 안 들었어요ㅋㅋ
막상 들어가 보니 그런 마음도 잠시
아늑한 분위기 책으로 느껴지는 주인의 마음
여행한다고 바쁜 제주에서 쉼,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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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입구, 어렸을 적 우리 집 문이랑 똑같습니다
너무 정감 가네요~
제주에서 개인 카페, 책방 등으로 가신다면
가기 전에 전화 먼저 해보길 추천드립니다
개인 사정으로 문을 닫거나
일찍 마치는 곳이 많아요~
꼭 전화하시거나 인스타 찾아보시고 가세요~
'아름다운 부부의 곱닥한 공간,
제주에서 소리소문 가득하게 채워지기를'
제주 가서 살고 싶네요^^
편안하게 꾸며진 공간
대형서점에선 찾기 힘든 모습
독립서점 만의 재미
센스 넘칩니다
제주 여행을 하다 보면 인테리어 적으로
참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아요
도시에서 지금은 거의 볼 수 없는 동네책방,
'우리는 물결을 거슬러 가는 배처럼' 저 말처럼
어린 시절 살던 동네로 다시 온 거 같아요
'고전에서 끌어올린 삶의 지혜'
고전도 한 곳에 자리하고요
책방 주인이 큐레이팅 해서 포장해놓은
'블라인드 북'
재밌네요ㅎㅎ
제주 독립서점 오면
많이 볼 수 있는
제주스러운 책의 종류.
화장실 가는 길도 편안하게~
다음번엔 조금 일찍 와서 저기 않아
책 읽다가 오고 싶습니다.
제목만 보고 사온 '숲 속의 자본주의자'
저희의 이상향과 비슷한 제목이어서
고민도 안 하고 샀네요
베스트셀러가 아닌 책의 쉬운 선택
제주 책방만의 재미 아닐까요
제주 여행 가신다면
작은 제주 책방에서 쉬어가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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